브뤼헤 광장(Grote Markt)의 모습이다.
실제로 광장을 처음 보면 깜짝 놀란다.
사진에 한 번에 담을 수가 없다.
위의 두 사진도 광장의 절반 정도를 겨우 표현한 느낌이다.
작은 골목길과 마을의 느낌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나오는 엄청나게 크고 번화한 광장에 또 한 번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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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파리에서 브뤼헤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나중에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
동선은 블라블라카(BlablaCar)를 이용해서 겐트 (Ghent - Dampoort) 기차역까지 간 후에, 다시 기차를 타고 브뤼헤 기차역까지 갔다.
브뤼헤 기차역에서 내려서 걸어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빨간 화살표를 따라 걸으면 된다.
혹시 로컬버스를 타고 광장으로 들어가야 되나? 어떻게 가야 되나? 고민할 수 있는데, 그냥 걸어가면 된다. (좀 걸리긴 함 10-15분)
구글 네비로 찾아보면 버스를 타고 다시 걸어가는 것도 비슷한 시간이 걸리게 나와서 그냥 걸어갔다.
특별히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횡단보도를 건너서 걸어 들어가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 들어가면 냇물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나온다.
작은 다리에 서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위와 같은 사진이 나온다.
이제 다리를 건너서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아래와 같은 골목길&상가가 이어지고 광장으로 이어진다.
기차역에서 마을 입구로 가는 골목길 전경
갈래 길이 나오더라도 결국에는 바둑판처럼 연결되어서 모두 보게 되니까 겁먹을 필요 없이 그냥 가면 된다.
광장으로 가는 도중에도 예쁜 상점들과 길이 나오기 때문에 즐기면서 갈 수 있다.
위의 동상은 과연 누굴까? 궁금해서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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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tevin (1548 - 1620), 시몬 스테빈, 스테비누스로도 불린다.
브뤼헤 출생의 수학자 물리학자 기술자 축성(성 쌓는)기사
브뤼헤 시청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역학(물리학) 분야에 공헌, 힘의 평행사변형의 법칙 발견 등등
훗날 네덜란드의 건축 최고 감독관의 지위에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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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두산 백과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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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상 뒤편의 약간 왼쪽에는 Poules Moules (뿔물?) 이라는 식당이 있다.
여기 식당에서 먹은 포스팅은 별도로 할 예정이다.
이제 저 동상을 찾았다면, 저 사진처럼 바라보고 왼쪽 길을 따라 걸으면 광장이 곧 나올 예정이고,
이런 매장들이 즐비하다.
위의 사진에서는 노란색 차 뒤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물론 다른 길로도 광장이 나오니까 크게 걱정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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