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힐리아나는 말라가 지방의 네르하(Nerja) 바로 북서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네르하(Nerja)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다.
물론 구경 후에 나올 때에는 버스가 낫다.
이전에 기록한 게시물에서 론다에서 버스를 타고 말라가 까지 가는 것을 설명했는데, 말라가는 제법 큰 도시라서 공항도 있고 기차역도 있다. 그리고 버스터미널도 같이 붙어있다시피 해서 편하게 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네르하(Nerja) - 위 지도상의 빨간 동그라미 - 로 갔다.
네르하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딱 이렇게 생겼다.
왼쪽편에 보이는 정류장에 내려준다.
말라가로 돌아갈 때에는 오른편에 보이는 정류장에서 버스표를 사서 타면 된다.
우리는 프리힐리아나로 가기 위해 오른편에서 기다리다가 9월인데도 너무 더워서 쉴 곳도 없고 그냥 택시를 탔다.
금액은 협상을 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비싸진 않았다.(물론 버스에 비하면 많이 나옴)
그리고 프리힐리아나에 도착했다.
예쁜 작은 마을을 컨셉으로 잡은 것 같은데, 도착해서 사진 찍을 때에는 날씨가 흐려서 ㅠㅠㅠㅠㅠㅠ
무슨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 수 없었지만, 마네킹들은 좀 무섭게 생겼다.
그걸 잘 보여주는 것이.. 아이가 울고 있음
아무튼 전경은 이렇습니다. 깔끔하게 만들어 놓은 시골 마을입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공예품 파는 상점들과 카페들이 있다.
산책하기 좋게 길을 잘 만들어 놨다.
계단이 많으니 조심할 것!
아내님은 다 보고 내려오다가 마지막 계단에서 헛발질로 넘어지고 무릎 까짐 ㅠㅠ
이 사진은 포토제닉 감이었지만,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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