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마을은 졀벽에 형성된 마을인데, 기원전 3세기 로마제국 시절부터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이전 게시물에서 적은 것과 같이, 세비야에서 버스를 타고 론다 마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도착하면 이런 아담한 버스 정류장을 볼 수 있는데, 그냥 내리막길이고 하니 캐리어를 끌고도 누에보 다리까지 걸어갈만했다. 약 10-15분정도 걸린 것 같다. 택시를 타기에도 택시가 많지도 않아 보이는 작은 동네이고, 거리도 참 애매한 거리라서 그냥 걷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다른 마을로 떠날 땐, 여기 다시 오는 게 오르막길이라 캐리어 끌고 빡쎄다.]


   일정상 론다 마을을 반나절 구경 코스로 추천하기도 하는데, 우리 부부는 1박을 했다. 

   그래서 밤 늦은 거리의 모습도 모두 볼 수 있었다.





   누에보 다리는 1793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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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건축은 1735년 펠리페V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8개월만에 35m 높이의 아치형 다리로 만들어졌으나 무너져서 5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3] 그로부터 몇 년 뒤인 1751년에 새로이 착공이 이루어져 1793년 다리 완공까지 42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 위키백과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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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에 참 잘도 지어놨다. 

   이쪽은 지진이 안 일어나는 지역인가? 정말 안전한가? 싶고, 나 같으면 저런 절벽 위의 집은 무서워서 못 살 것 같다.


   누에보 다리의 낮과 밤 사진은 이쯤 올리고, 다음 편에는 론다 마을 곳곳을 기록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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