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아메리카 대륙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멕시코 칸쿤 옆 섬)

○@ 2017. 11. 23. 23:03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는 '여인들의 섬' 이라는 뜻이란다.

위는 칸쿤쪽 항구 사진입니다. 카리브해인 거 티 좀 내려고, 캐리비안의 해적 느낌을 살린 것 같다.


아 참고로 2월말의 풍경입니다.





배를 타는 모습은 뭐.. 저렇게 너무나 평범하구요.


내가 갔을 때에는 햇빛도 좋았지만, 역시 섬이라 바람도 많이 불었다.


섬이 꽤 작은 편이다.

교통수단으로 골프 카트를 빌려준다. 물론 여권을 맡기고 돈을 내야 합니다.


우리가 빌린 골프 카트 기념사진




저 골프카트로 섬 전체를 빨빨거리고 신나게 다녔습니다.



도착해서 간 곳은 SATAY Restaurant (스트리트뷰 링크) 이라는 곳이었는데,







분위기는 격식 있어 보이는 곳이었지만, 싸지도 않은 곳이었지만,

맛은 정말 음............ 안 어울리는 곳에 참깨 소스가 올라가고 그런, 동서양의 음식 조화가 안 맞는듯한 음식들......

셰프는 도대체 어디서 음식을 배워 온 거냐! 너무나 창의적으로 맛 없는데 비주얼도 별로다......


섬의 남쪽으로 내려가면, 여신과 이구아나 조각상이 나온다.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 에 1위로 올라온 이 섬의 맛집




난 도저히 1위는 못 주겠다.


그냥 그저 그랬어. 그냥 보통의 맛이야. 이런 걸 1위 주면 안대...... 섬이라고 무시하지마......




섬에는 골프카트만 다니는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빌릴 수는 없었다............





섬 곳곳의 골목길 모습






골목길에는 크레페 파는 곳도 있었다.





오! 크레페! 나 먹을래 나 나! 나! 하고 허겁지겁 먹었지만,


맛.이.없.었.다............크흡............





비치 웨딩 하는 곳도 마련되어 있구요.







마사지 해주는 곳도 있었구요.






해변의 아들(son of beach) 모습






이슬라 무헤레스에서의 맛집은요......





여기다! 절대 여기다!





1인 1랍스터 안 하면 후회한다!


중요하니 두 번 말한다. 코코넛 절반 잘린 저 음식이 놓인 랍스터다!



너무 중요하니 메뉴도 보여주겠다.





Caribbean Lobster 다. 꼭 시켜라.

$ 430 적혀 있지만 44만원 넘는 거 아니다.

페소다. 걱정 마라!



이 섬은.. 어떻게 보면, 일정이 짧을 경우에는 숙박을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숙박했지만 (......)







이슬라 무헤레스를 떠나는 부두에서 한 컷